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206010000448

영남일보TV

[경북 시군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배광우 의성군의회 의장 "평생교육의 질 제고,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교통 정책 개편 노력"

2022-02-16
[경북 시군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배광우 의성군의회 의장 평생교육의 질 제고,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교통 정책 개편 노력
배광우 의성군의회 의장.


"32년 만에 이뤄진 지방자치법 개정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은 값진 결과입니다."


배광우(국민의힘) 의성군의회 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철저히 대비하는 등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 의장은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도입 등으로 의회의 독립성이 한층 더 강화됨에 따라, 군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자치분권2.0 시대를 맞아 주민조례발안제가 도입됨에 따라, 주민들의 참정권을 비롯한 다양한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법규를 신속히 정비해야 한다"면서 "자치분권의 도약이 진정한 주민 주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의장의 고민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의 중요성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의성군의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집행부의 활동을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 △민생조례 △코로나19 극복 추가경정예산 등을 원포인트로 의결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이와 함께 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인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집행부의 노력에도 힘을 보탰다. 올해는 특히 △평생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교통 정책 개편 △농촌의 미래인 여성·청년 농업인 육성 등 다각적인 대책 수립을 통해, 많은 사람이 의성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는 "청년들이 의성의 희망이자 주역인 만큼, 삶의 현장에서 나오는 이들의 목소리를 군의원 모두가 항상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배 의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일상을 치유하고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이 집중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