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308010001182

영남일보TV

GS건설 '대구역 자이 더 스타' 이달 분양 예정

2022-03-09

작년 '오피스텔 열풍' 이어 올핸 아파트로 승부
지하 5층~지상 47층 3개 동 규모
도시철·경부선 대구역 '초역세권'
태평로·신천대로 인접 교통 편리
롯데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 풍부

대구역자이더스타-주경투시도
대구역 북편 칠성동2가 500-2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대구역 자이 더 스타' 투시도.

대구 분양시장이 위축돼 있지만 올해도 적잖은 분양물량이 예정돼 있어 시장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 R114가 올 초 조사한 '2022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을 보면 대구의 분양 예정 아파트는 총 2만6015가구로 집계됐다. 예정대로 분양이 이뤄진다면 대구는 5년 동안 매년 2만 가구 이상 신규 아파트가 분양되는 셈이다.

부동산 R114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매년 2만가구 이상 민간아파트(임대 제외)가 대구에서 신규 분양됐다. 2018년 2만951가구를 시작으로 2019년 2만8천173가구가 분양됐다. 2020년 3만692가구로 정점을 찍었고, 지난해에는 2만3천943가구가 분양됐다. 대구 분양시장에 물량이 쏟아진 만큼 대형·중견 건설사, 지역 건설사들도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지난해 대구에서 아파트 분양을 쉬었던 자이도 올해는 다양하게 분양을 계획해 눈길을 끈다. 자이는 북구 칠성동, 수성구 범어동, 남구 대명동, 달서구 상인동 총 4곳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특히 대구역 북편 칠성동2가 500-2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대구역 자이 더 스타'(GS건설)는 대구역과 롯데백화점을 바로 앞에 둔 대구 최중심지라는 입지적 가치와 상징성 때문에 수요자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 대구지역 첫 자이 분양의 포문을 열어 관심이 간다. 지난해 9월 앞서 분양했던 오피스텔이 81실 모집에 무려 총 5만5천982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691.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역 자이 더 스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 동 규모로, 아파트 424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81호실 등 총 505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77㎡ 84가구 △84A㎡ 84가구 △84B㎡ 169가구 △84C㎡ 84가구 △113㎡ 3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84㎡ 81호실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역 자이 더 스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경부선 대구역의 초역세권 입지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태평로·신천대로가 인접한 편리한 교통과 함께 단지 바로 앞 롯데백화점, 동성로 상권, 콘서트하우스 등 도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도보 거리에 옥산초등을 비롯해 경명여중·고, 칠성고 등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태평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8천여 가구 규모의 신(新)주거타운의 중심에 위치해 미래가치까지 높아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달서구 두류동 135-4에 견본주택을 준비 중이며 이달 중 분양 예정이다.

자이 브랜드의 경우 최근 대구지역 분양 성적도 좋았다. '청라힐스 자이'가 평균 141.39대 1로 2020년 대구 최고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대구 용산 자이'가 평균 114.61대 1로 3위, 1순위 접수 건수도 '청라힐스 자이'와 '대구용산 자이'는 각각 5만5천710건, 3만947건을 기록하며 1·3위에 올라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경쟁력 있는 도심 입지에 '자이' 브랜드 파워를 내세워 어려워진 분양상황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올해 대구 분양시장 전망이 밝다고는 볼 수 없다. 대기업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라 해도 입지 및 가격이 받쳐주지 않으면 고전할 수 있다"면서 "도심 내 인프라가 잘 갖춰진 입지에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진 단지들은 선호도가 높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올해 분양되는 '자이' 단지들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yeongnam/public_html/mobile/view.php on line 399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