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417010002038

영남일보TV

  •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의 6개 금관을 만나다
  • 저수지 옆에서 시작된 노래 한 판, 유가읍 한정1리의 노랫소리

대구경북, K-뷰티 정부공모사업 따내…국가로봇테스트필드유치 이어 두 번째 합작결실

2022-04-18

중기부, 뷰티산업 중소기업 밸류체인 컨버전스 지원공모에 최종선정

올해부터 5년간 국비 50억 포함, 총 사업비 100억원 투입

지역 화장품 기업 경쟁력 강화될 듯

뷰티
대구경북 K-뷰티산업 밸류체인


대구경북이 공들여 온 '뷰티산업 공조 프로젝트'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2년 지역 중소기업 밸류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8월 유치에 성공한 국가 로봇테스트필드에 이어 최근 각광 받는 K-뷰티산업과 관려해서도 대구경북 상생협력사업이 또 한번 결실을 맺게 됐다.


17일 양 시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양 시도는 화장품 기업 지원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협업 및 연계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관련 뷰티관련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디자인, 효능·안전성 평가, 마케팅 및 프로모션, 해외 판로개척 등 밸류체인별 맞춤지원 프로그램을 중소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


뷰티산업 선점을 위한 인프라 확충 노력을 그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화장품 효능평가 장비 17종을 도입, 대구테크노파크(한방뷰티융합센터)내 피부임상 인프라를 구축했다.


경북도는 화장품 연구·제조시설인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 센터'(경산시 유곡동·사업비 228억원)를 2020년 6월 구축해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화장품 특화단지 (경산시 여천동·50개 기업 입주)조성 사업이 마무리된다.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의 기업 지원기관들도 똘똘 뭉쳤다.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을 공동 주관기관으로 해 이번 공모를 준비했다. 여기에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이노비즈협회도 참여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에 산재된 뷰티산업 지원기관 인프라를 연계 강화해 지역 중소기업에 밸류체인별 부족 부분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구경북 광역권 뷰티산업 동반성장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수경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경제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