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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대구시 첫 조직개편 어떻게? 관가 “경제 방점” 전망

2026-06-09 19:12

추경호 당선인, 선거 때 ‘비상경제상황실’ 설치 등 강조
관가 “대구 경제 회복·개조 초점 맞춘 조직개편 예상”
대구시 안팎에선 벌써 ‘경제부시장 하마평’도 나돌아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당선인은 9일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재난·안전 분야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대구시 제공>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당선인은 9일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재난·안전 분야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대구시 제공>

오는 7월 출범하는 민선 9기 '추경호 대구시장체제'가 단행할 첫 조직개편에 대해 지역사회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의 경기가 장기 침체 국면인 점을 감안하면 주로 '경제'를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에 방점이 찍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경제 전문가가 주요 포스트에 얼마나 전진 배치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9일 대구시 정책기획관실 등에 확인한 결과, 현재 대구시(민선 8기) 조직은 1단·3실·15국·1본부·6사업소 체계로 운영 중이다. 하지만 다음달 초 추경호 당선인이 시장에 취임하면 대대적인 조직개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점쳐진다. 추 당선인은 "취임 즉시 '비상경제상황실'을 시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기업 유치 등을 위해 시장 직속의 '투자유치단' 설치를 약속했다.


아울러 경제정책을 총괄지휘할 경제부시장 인선과 관련해선 '외부 수혈론'이 나온다. 대구시청 안팎에서는 "추 당선인이 외부 경제 전문가를 전략적으로 배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는 지역경제 진단과 해법을 모색할 마땅한 적임자를 지역 내에서 찾기 힘들다는 점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추 당선인은 인선 문제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제부시장 인선 등에 대해 고민을 시작한 건 맞지만, 아직 인사 관련 원칙이나 가이드라인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며 "여러 견해를 들어보고 최적의 인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대구시장직 인수위 하중환 대변인은 "인수위 출범 초반이어서 현재는 조직개편보다 대구시 주요 현안의 업무보고에 집중하고 있다"며 "주요 경제 포스트에 대한 인선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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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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