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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12일 퇴임할 듯…추경호, 국무총리 권한 대행 수행

2022-05-10 09:54
김부겸요소수
김부겸 국무총리.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등 국회 인사 청문회를 통과한 새 정부 국무위원 후보자들을 임명 제청한 후 12일 오전 퇴임할 전망이다. 이후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 부총리로서 총리 권한 대행을 맡아 당분간 내각을 이끌게 된다.

10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한 뒤 11일 오후엔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 차기 정부의 국무위원 후보자 7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11일 밤 12시를 기해 임기를 마친다. 이튿날인 12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퇴임식을 갖고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가 사임한 뒤에는 추 장관이 경제부총리로서 총리 권한을 대행하며 나머지 국무위원들에 대한 임명 제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기준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후보자는 7명(추경호 기재부·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화진 환경부·이정식 고용노동부·이종섭 국방부·조승환 해양수산부·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이다.

현재 총 18명의 국무위원 후보자 가운데 한동훈(법무부)을 비롯한 정호영(보건복지부)·원희룡(국토교통부)·박보균(문화체육관광부)·이상민(행정안전부)·박진(외교부) 등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한 가운데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도 난항을 겪고 있다.

때문에 국무회의 개의·의결 정족수를 맞추기 위해 일부 부처는 당분간 문재인 정부의 장관들이 남아 윤석열 정부와 '불편한 동거'를 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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