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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처장·청장·차관급 21명 인선… 보훈처장엔 박민식

2022-05-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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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처장ㆍ차관ㆍ외청장 21명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왼쪽부터),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이완규 법제처장.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민의힘 박민식 전 의원을 국가보훈처장으로 지명하는 등 처장·차관·외청장 2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차관급 인선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차관급 20명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처장급인 국가보훈처장에는 국민의힘 박민식 전 의원, 법제처장에 이완규 변호사, 인사혁신처장에 김승호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재선 의원을 지낸 박민식 신임 보훈처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기획실장으로 활동한 뒤 대선 이후에는 당선인 특별보좌역을 맡았다. 당초 보훈처장으로는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이 임명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으나, 막판에 '박민식 카드'가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훈처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장관급이었으나 이명박 정부에서 차관급으로 조정됐고,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급으로 다시 격상됐다.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이완규 신임 법제처장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으로도 근무했다. 검찰총장 시절 윤 대통령이 당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직무배제 및 징계 처분을 받았을 때 변호인을 맡기도 했다. 법제처는 행정부 내 법률 유권해석을 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향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정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자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승호 신임 인사혁신처장은 대통령실 인사혁신비서관을 거쳐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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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처장ㆍ차관ㆍ외청장 21명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윗줄 왼쪽부터 김창기 국세청장(지명), 윤태식 관세청장, 이종욱 조달청장, 한훈 통계청장, 이기식 병무청장, 아랫줄 왼쪽부터 최응천 문화재청장,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남성현 산림청장,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연합뉴스

이 밖에도 윤 대통령은 외청장 10명도 일괄 인선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개인납세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지낸 뒤 퇴임했다.

관세청장엔 윤태식 기재부 세제실장이 임명됐고, 조달청장은 이종욱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통계청장은 한훈 기재부 차관보가 맡게 됐다. 또 윤 대통령은 병무청장엔 이기식 전 해군 작전사령관, 문화재청장엔 최응천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농촌진흥청장엔 조재호 전 농림부 차관보, 산림청장엔 남성현 전 국립산림과학원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엔 이상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새만금개발청장엔 김규현 전 국토부 국토정책관을 각각 임명했다.

경찰청장과 해양경찰청장, 방위사업청장·소방청장·특허청장·질병관리청장·기상청장의 인선은 추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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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처장ㆍ차관ㆍ외청장 21명 인선안 발표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처장ㆍ차관ㆍ외청장 21명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윗줄 왼쪽부터 오태석 과기부 1차관, 주영창 과기부 과학기술 혁신본부장,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이노공 법무부 차관. 아랫줄 왼쪽부터 조용만 문체부 2차관, 박일준 산업부 2차관, 이기순 여가부 차관, 어명소 국토부 2차관. 연합뉴스

각 부처 차관급 8명도 추가로 임명했다. 법무차관에는 여성 최초의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를 지낸 이노공 변호사가 발탁됐다. 과기부 1차관에는 오태석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주영창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는 김건 주영국 대사, 산업부 2차관에는 박일준 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이기순 전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국토부 2차관에는 어명소 국토부 물류교통실장, 문체부 2차관에는 조용만 전 기재부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발탁됐다.

조용만 신임 차관의 경우 기재부 출신이 문체부 차관을 맡은 게 이례적이라 관심이 모였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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