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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논공읍, 권역별 맞춤형 복지로 위기가구 틈새 지원 강화

2022-05-20 14:31

지역특성 맞는 수요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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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논공읍 한 주민이 '안심차량동행 도어투도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논공읍 맞춤형 복지 너무 좋습니다."

대구 달성군 논공읍(읍장 김봉식)이 자연부락과 산업단지(달성1차산업단지)가 혼재한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을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달성군에 따르면 논공읍은 전체 33개 마을 중 절반 넘는 17개 자연부락이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해 병원 진료를 위한 이동에 애로사항이 많다.

이에 읍에서는 저소득 중증질환자나 거동불편 환자의 이동을 돕고자 지난해 네오택시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심차량동행 도어투도어(Door to Door)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자택에서 병원진료, 진료 후 다시 귀가까지 원스톱으로 이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주민의 호응도가 높다.

고독사 위험가구가 많은 달성산업단지는 지난 4월부터 '노크톡톡(knock talk-talk), 한상차림 서비스'를 추진중이다.

군은 협의체 위원, 복지이장들과 함께 위기 가구에 영양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 하는 등 고독사 위험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복지대상자 발굴과 위기가구에 대한 민관 자원 연계 활성화를 위해 에덴재가노인돌봄센터(센터장 최용우)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특히 이들 기관과 협업을 통해 각종 복지혜택을 받는 대상자들이 중복 지원받지 않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서비스에서 누락되거나 공적서비스 신청에서 탈락한 지역민이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기관별 복지서비스 연계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김봉식 논공읍장은 "단순히 정부에서 시달된 복지서비스를 모든 사람에게 획일적으로 적용하기 보다는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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