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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 로봇·케어 로봇…KT 대구경북광역본부, 지역 AI로봇 확산 박차

2022-05-27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지역 내 디지털 혁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KT 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5년까지 총 23만대 로봇이 보급되고 시장 규모는 2조8천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KT 측은 제조 위주에서 로봇 서비스로 산업이 개편될 것을 예상해 '로봇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로봇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로봇 설치 △플랫폼 사용 △원격 관제 △매장 컨설팅 △현장 AS 출동 △전용보험 제공 △매장 네트워크 구축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활용 분야는 매장 운영, 방역, 돌봄, 호텔 등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배송·물류, 환경 관련 신규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요식업 매장에 최적화된 'KT AI 서비스 로봇'은 정확하고 유연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KT는 로봇 배치 외에도 매장에 필요한 통신·결제·보안·매장 홍보·마케팅 등 통합컨설팅을 제공한다. 현재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소상공인 인공지능(AI) 태스크포스'를 구성, 지역 내 AI로봇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2019년 첫선을 보인 'KT AI 호텔'은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했다. 투숙객 요청을 받아 필요한 용품을 전달하는 일을 수행한다. 호텔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비대면 서비스로 방역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AI 케어 로봇'은 고령층 고객들에게 치매케어, 말벗, 복약지도는 물론, 활동을 돕는 맞춤형 콘텐츠가 탑재됐다.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대구경북 지자체를 중심으로 AI 케어로봇을 도입하고 있다.

현재 개발을 진행 중인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 서비스 '지니버스(Genieverse)'도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 기능은 'AI 홈트윈'으로, 실제 거주하는 공간을 기반으로 가상세계에 또 다른 집인 '지니 홈'을 만들 수 있다. 지니 홈에서는 무선인터넷, IP TV 등 KT 서비스 연동이 가능하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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