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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선택-화제의 당선인] 김장호 구미시장 "민심 통합 최우선 제2의 전성시대 열 것"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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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41만 구미시민의 현명한 선택에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구미의 변화를 갈망하는 절박한 심정에서 나온, 지난 4년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장호(53·국민의힘) 구미시장 당선인은 "구미시민이 저를 선택한 것은 벼랑 끝에 놓인 구미를 위기에서 탈출시키고, 통합신공항 시대에 맞춰 구미의 지속적 발전과 혁신의 밑그림을 다시 그려보라는 시민의 엄중한 명령으로 생각한다"면서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봉합하고 향후 민심의 통·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정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구미는 대기업 이탈로 발생한 경기 침체, 일자리 감소, 인구 감소, 자영업 위기 등 수많은 어려움에 부닥친 만큼 통합신공항 배후도시 건설, 새로운 예산 확보, 기업 유치 등으로 제2의 전성시대 구미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구미를 △청년에 투자하는 도시 △기업 경영하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경기 활성화로 자영업 하기 좋은 도시 △문화·관광지 개발로 머물고 싶은 도시 △외롭고 소외된 계층을 먼저 보살피는 도시 △통합신공항 시대에 으뜸가는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세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 구미시장 경선 과정에서 선의의 경쟁을 보여준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후보의 고견을 도시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밑거름삼아 새롭게 도약하는 구미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1만 구미시민들의 역량을 발전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확실한 구미의 미래를 보장하는 큰 그림을 그릴 것을 약속한다. 6·1 지방선거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준 국민의힘 구자근(구미갑)·김영식(구미을) 국회의원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구미에서 태어나 경북대 사대부고·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탁월한 추진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골고루 갖춘 합리적이고 친화력이 뛰어난 행정가로, 1995년 1회 지방 고시를 거쳐 경북도 투자유치 과장·새경북기획단장·울진 부군수·미래전략기획단장을 역임했다. 2011년 행정안전부에서 재정정책과장·교부세 과장으로 근무한 뒤 2016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대통령비서실 행정자치비서관실 행정관,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추진 지원(TF)반장을 지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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