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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군상 몸짓, 이승대 무용으로 만나세요"

2022-06-09

'춤:더룸'…내일 대구문예회관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중견 아티스트 시리즈' 올해 두 번째 공연으로 현대무용가 이승대의 '춤 : 더룸'이 10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이승대는 계명대 예술대학원을 졸업한 후 대구시립무용단 수석과 대구예술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한 실력 있는 무용수다. 특히 2017년 대구무용제 대상, 안무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전국무용제 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 S. D Dance Company를 운영하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지역 무용계에서 무용수·안무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존재'를 모티브로 인간이 알몸으로 태어나 성장해 가는 군상들의 이야기를 몸짓으로 보여준다.

이승대는 이 무대에서 오랜만에 무용수로도 출연한다. 거침없었던 젊은 시절을 회상하고 현재의 여유를 더해 진정성 있는 무대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지역의 실력 있는 젊은 무용수 김민준, 윤경진, 임혜란, 김연주, 류정인, 최서아, 최선영, 김태현, 김동규, 이민근, 우정제, 이형신 등이 출연한다. 전석 2만원. (053)606-6133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