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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경북해양수산 국제심포지엄] 환동해블루카본센터 설립 위한 토론 열려

2022-06-13

새로운 탄소 흡수원으로, 탄소 감축과 미래 먹거리의 기반이 될 동해안권 블루 카본(Blue Carbon) 자원 확대 방안을 찾기 위한 제10회 경북동해안 해양수산활성화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10일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 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개회식에는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희진 영덕군수, 하병두 영덕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선 이기택 포스텍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홍지원 경북대 교수, 이근섭 부산대 교수, 유센 리파이(Husen Rifai) 인도네시아 해양과학연구센터 연구원, 페터 해리스 유엔환경계획 GRID-Arendal 대표, 김형근 강릉원주대 교수, 곽철우 한국해양환경생태연구소 대표가 주제발표에 나섰다. (2022년 6월9일자 3면, 6월10일자 6면 지상중계 참조)


이어 열린 토론회는 황선재 한국수산자원공단 본부장이 좌장을 맡았다. 이 자리에선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윤기준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 사무관, 최창근 부경대 교수, 김남길 경상대 교수, 노준성 세종대 교수, 박홍식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장 등이 다양한 의견을 펼쳤다. 특히 김남일 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일)을 위해서는 환동해블루카본센터 설립과 R&D 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노준성 교수는 "해조숲이 네 번째 블루 카본(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으로 국제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동해안 등 우리나라 해역 전반에 서식하는 해조류 분포에 대한 자료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해양의날(6월8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 토론과 유튜브 채널 생중계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김기억 영남일보 이사는 "경북 해양수산의 발전과 지역발전을 연계하는 데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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