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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대구도시철도 3호선 지선 신설해 엑스코선과 연결을"

2022-08-25 18:47

대구 북구청, 도심융합특구 용역 중간보고회
산격동 종 변경 및 랜드마크 조성 등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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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구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도심융합특구 연계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 북구청 제공>

"대구도시철도 3호선에 지선을 신설해 엑스코선과 연계를." "복현고가교를 철거하고 보행데크를 설치를."


대구시 산격청사 주변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하는 '도심융합특구 연계 개발' 기본 계획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24일 북구청 주관으로 열린 '도심융합특구 연계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 및 주민공청회'에서는 도심융합특구 주변 지역의 교통체계 개선 및 지역 랜드마크 조성 등 미래 청사진이 제시됐다.

특히 대구도시철도 3호선 지선 신설과 도시철도 엑스코선 연계 방안이 집중 논의돼 관심을 끌었다. 또 이 자리에서는 산격동 지역의 도로체계 개선 방안, 종 변경 당위성 확보 방안, 금호강 및 신천으로의 접근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복현고가교를 철거하고 보행데크를 설치함으로써 복현오거리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방안도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북구청은 이번 중간보고회 및 주민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오는 10월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노후화된 산격동 지역의 구조를 재편하고 복현오거리를 지역 랜드마크로 변화시킴으로써 북구가 '파워풀 대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고회에는 배광식 구청장을 비롯한 북구청 관련 부서장, 차대식 북구의회 의장 등 시·구의원, 도청터개발추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북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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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기자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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