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829010003558

영남일보TV

경북도, 공공보건의료 비전 선포식 개최

2022-08-30
(1-2)경북_공공보건의료_비전_선포식
경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을 기념해 29일 경주 라한셀렉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북 공공의료 비전 선포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상급 종합병원이 없는 경북도가 공공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 지원 조직을 출범시키면서 의료 공백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29일 경주 라한셀렉트 컨벤션홀에서 경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을 기념하는 '경북 공공의료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서 임준 국립중앙의료원 본부장이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의 운영성과와 전략'을, 이경수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공공·민간 간 협력적 거버넌스'를, 김종연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공공보건의료에서의 도민 참여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토론을 통해 공공보건의 미래전략, 경북 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지난해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 4월에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중요한 사항 심의와 도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수요자·공급자·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6개 중진료권을 나눠 공공병원 중심으로 책임의료기관을 선정, △퇴원환자 연계 △중증응급환자 이송 지원 △감염병 관리 등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앞으로 공공보건의료 정책 발굴과 실행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단은 도립 3개 의료원의 경북대 위탁운영과 중장기적 차원의 상급 종합병원 분원 유치 등 관련 현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지원단은 이경수 단장을 중심으로 연구원 7명이 근무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비전선포식은 도민의 건강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자, 도민 인식의 반영"이라며 "다양한 관계기관들의 협력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경북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반드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양승진

먼저 가본 저세상 어떤가요 테스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