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여기로 오이소~
문경새재 입구의 옛길박물관<사진>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길' 박물관이다. 문경은 우리나라 문화 지리의 보고(寶庫)이자 자연 자체가 길 박물관이다.
옛길박물관은 옛길 위에서 펼쳐졌던 각종 문화상을 담아내고 있다. 조선팔도 고갯길의 대명사였던 '문경새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갯길인 '하늘재', 옛길의 백미이자 한국의 차마고도로 일컫는 '토끼비리', 영남대로상의 허브 역할 담당했던 유곡역 등의 각종 여행기와 풍속화, 민속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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