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흥렬 수필가, 코스미안상 공모서 대상 수상

곽흥렬 수필가<사진>가 인터넷 글로벌 신문인 코스미안 뉴스가 주최한 제4회 코스미안상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눈과 귀와 입 그리고 코'이다.

1·2차 심사를 거쳐 3차 최종심에 오른 12편 중 곽 작가의 작품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곽흥렬의 작품 '눈과 귀와 입 그리고 코'는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자연의 중요성을 꿰뚫어 보며, 퇴화한 우리의 인간성을 회복하는 지혜를 담고 있어 감동을 준다"라고 평했다.

곽 작가는 수필집 '우시장의 오후'를 비롯해 모두 12권의 책을 펴냈고, 교원문학상, 중봉 조헌문학상, 성호문학상, 흑구문학상, 한국동서문학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창작기금을 받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5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설가온홀에서 열린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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