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내달 2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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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등을 사전 예약 판매한다. <홈플러스 제공> |
김장철을 앞두고 홈플러스가 내달 23일까지 절임 배추·알타리무, 김치양념 등을 사전 예약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절임 배추 물량을 전년 동기 대비 20% 늘린 6만 박스 규모를 준비했다.
13~19일엔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20% 할인된 가격에 국내산 절임 배추를 판매한다. 절임 배추 5㎏은 1만5천920원, 10㎏은 2만2천320원, 20㎏은 3만1천920원에 각각 판매한다. 국내산 절임 알타리무(5㎏)는 3만1천900원에 판매한다. 간편하게 김장을 할 수 있는 김치 양념은 2㎏ 3만1천900원, 4㎏ 4만7천900원에 내놓는다.
11월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전 예약은 각 매장 고객서비스센터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상품은 11월9일부터 12월16일까지 순차적으로 배송한다.
홈플러스 측은 "추가 산지 확보와 물량 사전 기획으로 김장물가 잡기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태풍과 농산물 생육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를 돕는 동시에 밥상 물가를 낮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기준으로 고랭지 배추 1포기 소매 가격은 전날(7천254원)보다 2.2%(157원) 오른 7천411원이다. 한 달 전(9천441원)보다 21.5%(2천30원) 하락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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