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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찾은 이영 중기부 장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위해 아낌없이 지원"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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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왼쪽 두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준우 구미전자공고 교장(맨 앞줄)의 설명을 들으며 구자근·김영식 의원 등과 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구미전자공고를 찾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의 구미 방문은 환경부(7월)·과학기술정보통신부(9월)·국토교통부(9월) 장관에 이어 네 번째로, 구미시가 추진 중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우선 이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쯤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은 구미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으로 점포 407개(노점 102개 포함)가 있으며, 하루 평균 1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예산지원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장관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오전 11시쯤 이 장관은 구미전자공고로 자리를 옮겨 수업을 참관한 뒤 재학생·졸업생·학교 관계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2010년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국립 구미전자공고는 2012년 중기부 소속으로 이관됐으며, 지난해 94.1%라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특히 2020년부터 도입한 '지능형 반도체' 특화교육반 학생 23명 전원이 반도체 기업에 취업했다.

소통 간담회에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습장비 구축 △산학협력체계 강화 및 신산업분야 특화 교육과정 지원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책지원 등이 논의됐다.

이 장관은 "구미전자공고는 반도체 등 첨단분야 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 강화로 기업들로부터 채용수요가 높아 매년 취업률 성과가 매우 우수하다"며 "중기부 차원에서도 구미전자공고가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사항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장관의 구미 방문은 구자근 의원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김영식 의원(구미을),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배용수 구미부시장, 이준우 구미전자공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글·사진=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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