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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대구본사 공공기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올해 '확' 줄듯

2022-11-23 18:25

2020년 13억 한국가스공사 현재까지 1천250만원
에스엘.우리텍 지난해 10억 기부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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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공공기관들의 대구공동모금회 기부금액이 올해 '확'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사장 교체 시기와 맞물리면서 연중 기부가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지난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마저 나온다.

23일 영남일보 취재 결과, 현재까지 한국가스공사의 대구공동모금회 기부금은 1천250만원이다. 한국가스공사는 2019년 10억3천900만원, 2020년 13억3천300만원 등 매년 많은 금액을 대구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오다 지난해 9억200만원으로 줄어든 뒤 올해 기부금은 2천만원도 채 되지 않는다. 연말 임직원 성금 등이 예정돼 있지만, 그동안 연말 집중 기부가 아닌 연중 기부 형식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기부금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의 기부금 급감은 사장 교체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구공동모금회 측은 사장 교체 시기가 길어지면서 연중 모금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하면 연말 한꺼번에 기부금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대구 신서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국부동산원도 현재까지 대구공동모금회 기부 금액은 800만원에 불과하다. 한국부동산원은 2019년 6억원, 2020년 5억8천만원, 지난해 7억500만원 등 매년 많은 금액을 기부해 왔다. 한국부동산원의 경우 한국가스공사와 달리 연중이 아닌 연말 한꺼번에 기부를 해 온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평년 수준의 금액을 기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구공동모금회 측이 전했다.

한편 대구기업 중 지난해 대구공동모금회에 가장 많은 기부를 한 기업은 에스엘<주>로 10억1천400만원이었으며, <주>우리텍이 10억으로 뒤를 이었다. 대구 기업 중 시가 총액 1위인 <주>엘앤에프는 지난해 기부금이 3천만원에 그쳤다.

대구공동모금회는 다음 달 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100억원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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