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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거제 잇는 남부내륙철도 2024년 착공…안동~부전 고속철 연장 개통

2022-12-20
원희룡
원희룡 국토부 장관. 연합뉴스.

김천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가 2024년 착공된다. 또 최대시속 260㎞의 준고속열차인 KTX-이음(EMU)을 운행하는 고속철도 중앙선 안동~부전 구간도 2024년 연장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부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부울경 지역발전 협력회의'에서 '지역균형발전 및 부울경 초광역권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부울경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3대 추진전략과 16개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토부는 '부울경 1시간 생활권 완성'을 위해 서부 경남을 관통하는 남부내륙철도(김천-진주-통영-거제)를 2024년 착공하기로 했다.

그간 일부 구간에 기술형 입찰 유찰 등으로 지연 우려가 있었으나, 지난 6월 설계에 착수한 만큼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더불어 최대시속 260㎞의 준고속열차인 KTX-이음(EMU)을 운행하는 고속철도 중앙선 안동-부전 구간도 2024년 연장 개통한다.

이를 통해 '서울(청량리)~안동~부산' 전 구간을 완성하는 것은 물론 울산 태화강역 등 주요 지역거점들에 KTX-이음이 정차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정차역은 2024년에 결정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따라 국토교통부 역시 차질없이 준비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시계획 체계의 근본적 개편을 통한 도시혁신과 모빌리티, 디지털 국토, 공간정보 등 국토교통 혁신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지역의 목소리에 정부가 적극 응답하는 형태로 균형발전 정책 체계의 틀을 재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내년 중 권역별 지원전략을 마련하고 지역맞춤형 지원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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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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