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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용 초간단 '떡국 레시피'

2023-01-18 11:34

성균관 '설 차례 간소화 진설도'

백종원.jpg
출처:백종원 유튜브 영상 캡처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사흘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설날에 빠질 수 없는 음식 떡국의 레시피를 알아봤다.

떡국레시피(2인분 기준)

떡국떡 400g, 소고기 150g, 물 10컵, 계란지단, 대파 1줌, 다진마늘 1, 국간장2, 참기름1, 식용유1, 소금약간 후추
(제사상에는 마늘과 후추는 뺀다)

1. 떡국떡에 들어갈 소고기는 부드러운 부위로 준비해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흐르는 물에 씻은 후 키친타올로 물기를 꼼꼼이 닦아둔다.

2. . 떡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둔다. (마트에서 구입한 떡은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뒀다 사용해야 쫄깃하고 부드럽다)

3. 달군 팬에 참기름과 식용우 1스푼씩을 넣고 소고기를 넣고 핏물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준다.

4. 90%정도 익은 고기에 물2컵을 먼저 넣고 국간장과 액젓(멸치, 까나리 참치 모두 가능)를 넣은 다음 고기에 간이 배이게 끓여준다.(거품을 걷어주며 5분정도 끓인다)

5. 나머지 물 8컵을 넣은 뒤 거품을 걷어낸다. 고기가 질긴부위라면 20~30분간 푸욱 끓여준다.

6. 물이 끓어오르면 떡과(떡만두를 할때는 만두를 먼저 넣고 만두의 크기에 따라 적당한 시간 끓인다) 마늘을 넣어주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제사상에는 마늘은 뺀다)

(제사상에는 올릴 떡국 레시피는 여기까지다. 불을 끊후 계란지단과 김가루를 올리면 된다)

7. (계란떡국으로 만들려면) 떡과 만두가 떠오르면 다진파를 넣고 끓어오르면 불을 줄인 뒤 잘 풀어둔 계란을 냄비에 빙 둘러준 후 10초 정도 그래로 뒀다가 가볍게 저어둔 뒤 불을 끈다.

8. 김가루와 후추를 뿌려서 먹는다.

*세상 간편한 떡국레시피*

사골곰탕국이나 갈비탕을 끓이다가 떡을 넣고 떡이 떠오를때까지 팔팔 끓인 후 불을 끈다.

계란 지단이랑 김가루, 깨소금을 올린다.

제사상에 올리는 게 아니라면 파와 마늘까지 넣어 구수하게 끓여도 된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jpg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한편,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이하 성균관)는 '차례상 간소화'를 재차 강조하며 '설 차례 간소화 진설도'를 공개했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성균관),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바른 차례법을 소개하며 이 같이 설명했다.

성균관은 떡국과 나물, 구이, 김치, 과일 4종 등 9가지 음식을 올린 차례상을 보기로 제시했다. 지난 추석과 다른 점은 송편 대신 떡국을 올렸다는 것.

과일은 4~6종이지만 종류가 정해진 것은 없다. 성균관은 홍동백서(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나 조율이시(대추 밤 배 감)가 예법을 다룬 문헌에 없는 표현이라며, 가족과 상의해 좋아하는 과일을 자유롭게 올리며 된다고 설명했다.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인 '부침전'도 차례상에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지방(紙榜) 대신 사진을 놓고 차례를 지내도 된다. 차례와 성묘의 순서도 가족이 의논해서 정하면 된다고 성균관은 덧붙였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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