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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구·경북 봄꽃(개나리·진달래·벚꽃) 개화시기

2023-03-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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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북 경주시 김유신장군묘 인근 벚나무 군락지.영남일보DB
산림청.jpg
출처:산림청
낮최고 기온이 24도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봄이 느껴지는 가운데 산림청이 '2023년 봄꽃 개화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전국 대부분은 3월 중순 무렵부터 봄꽃 개화가 시작돼 4월 중순 전국적으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에 따르면 개나리는 대구수목원 27일, 완도수목원 3월 20일, 경남수목원 3월 23일, 한라수목원 3월 23일 등 남부지역 및 제주도를 시작으로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는 제주 3월 13일을 시작으로 대구수목원은 28일, 강원 화악산, 충북 소백산 지역이 5월에 개화하여 지역적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벚나무류는 제주에선 4월 1일이지만 강원 광덕산이 4월 30일로 다소 늦게 개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는 4월5일쯤 예상된다.
 
봄꽃 예측지도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진달래, 벚나무류 등 산림 내 자생하는 나무와 개나리가 대상이다.

이번 봄꽃 개화 예측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국립산림과학원 그리고 지역 공립수목원 9개소가 공동으로 진행하였으며, 산림 15개 지역과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9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올해 봄꽃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진달래를 시작으로 개나리, 벚나무류 순으로 개화가 진행된다.

웨더아이.jpg
출처:웨더아이
한편, 8일 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봄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면서 개화시기가 앞당겨졌다.

웨더아이는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서귀포에서는 3월 22일 이후, 남부지방에서는 3월 19일∼4월 2일경, 중부지방에서는 3월 28일~4월 4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개나리 개화시기는 이달 15일부터 3월말이며 포항 12일, 대구는 13일일로 예상된다.

 진달래는 오는 20일부터 4월6일로 개화가 시작되며 포항은 15일, 대구 19일로 예상된다.

벚꽃류는 오는 24부터 4월7일까지이며 대구 26일, 포항 27일, 안동 4월5일로 개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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