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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00선 붕괴, 아시아 주요증시 일제히 하락…환율은 상승

2023-03-10 14:09
아시아.jpg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뉴욕증시가 큰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 증시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10일(한국시간) 오후 1시40분 기준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6% 내린 2만8177.30을 나타내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같은시각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 하락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2.46% 안팎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만 가권수도 1.78% 폭락했다.

인도네시아 IDX만 소폭 상승한 6,788.80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은행주 불안 속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에서 미국 실리콘밸리뱅크의 모기업인 SVB파이낸셜그룹이 대규모 손실을 발표한 뒤 주가가 60% 폭락하면서 다른 은행주도 덩달아 급락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 금리인상 가속을 우려하던 시장에 추가 악재로 작용하면서 위험 회피심리를 더욱 키웠다.

한편, 긴축 우려와 은행주 약세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1%대 이상 하락, 코스피지수가 2400선이 붕괴되는 등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24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27일(2383.76) 이후 8거래일 만이다.  코스닥지수도 800선을 내준 채 2.48%대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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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비슷한 시각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26.27p(1.09%) 하락한 2392.8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29.27p(1.21%) 내린 2389.82에 출발해 장중 2383.19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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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뱅크
이 시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3108억원, 2245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5041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SK하이닉스(-2.34%), NAVER(-1.68%), 카카오(-1.53%), 삼성전자(-1.33%)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8%), 삼성SDI(0.27%), 기아(0.13%) 등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7.60원 오른 132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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