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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올해 역대 최대 규모

2023-03-17

4월 12~14일 엑스코서

300개사 800부스 규모

글로벌 녹색성장기구 특별세션 첫선

20주년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올해 역대 최대 규모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엑스코 동관 전시장 전체와 서관 2홀 전시장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로 내달 12~14일간 열린다. <엑스코 제공>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이하 그린엑스포)'가 다음 달 12~1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그린엑스포는 아시아 3대, 세계 10대 신재생 전문전시회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상징적 의미가 큰 만큼 글로벌 대기업 및 유명 인사들이 대거 대구를 찾는다.

세계 10대 태양전지 및 패널 리딩기업(생산량 기준)인 한화큐셀·통웨이·JA솔라·론지솔라·트리나 솔라·징코솔라·라이젠 등이 참가한다. 세계 10대 태양광 인버터기업인 솔라엣지·화웨이·선그로우·시능·그로와트·굿위·케이스타·솔리스도 참가기업 명단에 일찌감치 이름을 올렸다.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안보측면에서 신재생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셈이다.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점도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들의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는 수출상담회에는 해외바이어 100개사가 참여한다. 그린엑스포와 동시 개최되는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는 태양광과 수소 분야의 정책과 시장 흐름을 함께 논의하는 선진국형 비즈니스 교류행사가 될 전망이다. 12개국에서 60여명의 전문가가 초청된다.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특별세션도 마련했다. 세계 주요 인사들이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 지속가능발전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 개최지인 대구시가 산단지붕 태양광설치, 중수도 시스템 구축 등 2030년까지 탄소중립도시 완성을 위해 13조원을 투입한다는 점도 매력적 요소다. 도심형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시장을 견주는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만 하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담당 공무원들도 현장교육을 위해 대구에 총집결한다. 그린엑스포에 국내외 에너지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전면 오프라인 대명행사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선 총 300개사가 8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태양광 모듈·인버터·태양광구조물·솔라루프·에너지저장시스템 등 에너지 관련 모든 분야의제품이 전시된다.

이상길 대구 엑스코 사장은 "올해 그린엑스포는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동향정보 교류를 넘어 국제사회 에너지문제 솔루션도 적극 제안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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