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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20대 구속…고액 알바 광고 범행 가담

2023-04-05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 역할을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2억8천여만원을 받아 윗선에 전달한 혐의(사기)로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대구·경북·경남 등에서 금융기관이나 관공서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에게 현금을 받아 조직 상선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 16명에게 총 20차레에 걸쳐 2억8천여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A씨는 온라인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를 보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해 A씨는 1건당 최대 35만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지난 2월 초 수사에 착수한 뒤 집중추적 끝에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검거한 뒤 보강수사를 통해 범행 횟수, 피해 금액, 가담 정도 등을 입증해 구속했다"며 "앞으로도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악성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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