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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서비스 예정인 '대구 트립앱'대구 수성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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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트립 앱. 수성구 제공 |
대구 수성구가 '스마트관광 도시'로 거듭난다.
수성구는 숙박 예약·결제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인 '대구 트립앱'을 10일부터 선보인다. 앱은 지도 검색, 교통 이용, 맛집·카페 주문 등 여행 전 단계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영어·일본어 등 총 5개 국어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앱의 또다른 특징은 수성구 내 관광자원과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수성구는 최근 수성못 분수 설비 교체와 미디어아트 영상 등을 마련했는 데, 대구트립앱과 연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오는 7월까지 시범 운행하는 투어버스(수성못~들안길 먹거리타운)의 비용 결제도 앱으로 가능하다.
수성구는 오는 21일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스마트관광 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투란도트 가라쇼(수성못 분수 미디어아트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2년 여간 준비 끝에 '스마트관광 도시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이를 계기로 그간 침체했던 지역 관광이 다시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관광객 요구를 면밀히 파악해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관광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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