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그랜드면세점 5월 할인·이벤트
대구공항 면세점도 구매금액별 행사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접어들면서 하늘길이 활짝 열리고 있다. 특히 이달엔 필리핀 부활절(6~9일), 태국 쏭끄란(13~15일) 등 동남아 국가의 연휴가 몰려있다. 중국발(發)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가 시작되면서 국내에도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증가세다. 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 수는 43만4천429명으로 전년 동기(8만1천841명) 대비 430%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아직 30% 수준에 머물러있지만 체감효과는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특히 면세점 업계 매출이 심상치 않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90억원이다. 전월(7천974억원) 대비 3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은 50% 급증한 8천940억5천930만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면세점도 관광객 맞춤 마케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구 그랜드면세점은 일본·중국 등의 관광 수요를 감안해 5월 한 달간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공항 면세점을 비롯해 김포, 인천 등 공항 내 면세점에 한해 구매금액별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출국장 면세점에선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매장 내 언어별(태국·베트남어) 쇼핑 컨시어지, 인기상품별 쿠폰이 포함된 동남아 언어별 리플릿 등을 배치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다양한 영상 투사)와 각종 K패션·뷰티브랜드 라인업 강화 등으로 손님을 맞을 계획이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실제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증가세다. 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 수는 43만4천429명으로 전년 동기(8만1천841명) 대비 430%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아직 30% 수준에 머물러있지만 체감효과는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특히 면세점 업계 매출이 심상치 않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90억원이다. 전월(7천974억원) 대비 3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은 50% 급증한 8천940억5천930만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면세점도 관광객 맞춤 마케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구 그랜드면세점은 일본·중국 등의 관광 수요를 감안해 5월 한 달간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공항 면세점을 비롯해 김포, 인천 등 공항 내 면세점에 한해 구매금액별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출국장 면세점에선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매장 내 언어별(태국·베트남어) 쇼핑 컨시어지, 인기상품별 쿠폰이 포함된 동남아 언어별 리플릿 등을 배치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다양한 영상 투사)와 각종 K패션·뷰티브랜드 라인업 강화 등으로 손님을 맞을 계획이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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