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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복합쇼핑몰 건립 속도 붙나?…3자 협의체 12일 첫 회의

2023-04-12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 롯데복합쇼핑몰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3자 협의체의 첫 회의가 12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다. 3자 협의체는 수년째 지지부진하던 롯데몰 조성사업의 재개를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구다.

11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시와 대경경자청, 롯데쇼핑은 이날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롯데몰 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세부 방안을 논의한다. 3자 회의는 지난달 31일 실무진 차원에서 만나 안건을 한 차례 논의한 데 이어 진행되는 첫 공식 회의다. 시에서는 김광묵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이 참석하고 롯데 측에선 신사업개발부문 임원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3자 협의체는 2026년 하반기로 명시한 완공과 개점 시한 등에 맞춘 공사 일정과 추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다만 첫 회의인 만큼 서로의 요청사항을 확인하고 협의 가능한 지점을 찾는 상견례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들은 롯데몰의 2026년 6월 말 완공과 같은 해 9월 말 영업 개시를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이후 상호 간 신뢰를 바탕에 놓고 3자 협의체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김광묵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경기침체와 금융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시민이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행정·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이남영기자 I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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