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노랑노랑 일렁이는 대구 금호꽃섬 유채꽃 파도

13일 오전 금호강 하중도 유채꽃이 이달 중순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채꽃 밭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저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봄 정취를 만끽했다. 

현재 하중도에는 유채꽃 41,000㎡, 청보리 41,000㎡, 메밀 7,000㎡가 식재돼 있으며, 유채꽃 군락은 4월 중순경 만개해 5월 중순까지 절정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유채꽃 만개를 맞아 시민들의 방문을 대비해 그늘막 8동을 설치하고 임시화장실 2동을 임차해 추가로 설치했다. 그리고 노점상으로 인한 불편 차단과 저녁시간대 안전한 관람을 위해 전문 업체에 야간 경비 용역을 위탁한다.

대구시는 노원체육공원을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하며, 휠체어, 대형버스 등 진입이 어려운 차량도 접근할 수 있도록 별도의 주차 공간을 운영한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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