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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 '성범죄' '폭력'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노력해야

2023-04-18

주민 맞춤형 치안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대구 경찰 성범죄 폭력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노력해야
대구경찰청 청사 입구.

대구시민들은 성범죄·폭력·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데 경찰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찰청과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달 13일부터 보름간 실시한 주민 맞춤형 치안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은 중점을 두고 예방 활동을 추진해야 하는 범죄에 대해 성범죄(30%)라고 응답했다.

이어 폭력(18%), 보이스피싱(14.9%) 순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이슈로 떠오른 스토킹·마약·보이스피싱류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순찰 강화(28%), 홍보 활동(27%), 검거 시 포상강화(25.6%)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범죄 감소를 위한 치안 정책에 대해선 설문 참가자 1천686명 가운데 1천669명(복수 응답 허용)이 CCTV 설치와 조도 개선을 통한 환경개선이 가장 필요하다고 봤다.

이어 길거리·공공장소에 통일된 디자인 환경개선, 지역주민 자율 방범 강화, 치안 정책 수립에 지역주민 참여 확대 등이었다.

또 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 강화가 필요한 곳에 대해선 원룸·다세대·빌라 밀집 지역(33.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노후주택 밀집 지역 (21.9%), 학생 통학로(14%) 등 순이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주민 의견이 반영된 치안 정책의 필요성이 높게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치안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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