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는 4월에도 때 이른 초여름 날씨를 기록했다.
빨리 찾아온 여름 날씨에 시민들은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거리로 나왔다.
시원한 음료를 마시거나 겉옷을 벗어들고 반팔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등 시민들은 저마다 더위를 피하고 있었다.
오늘 대구 기온은 24.4도까지 올랐다. 때 이른 이번 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내일 아침 기온은 대구 16도, 경주 13도, 안동 14도로 오늘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대구 최고기온 30도로 여름 더위가 나타났다가 이후 다시 봄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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