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완공 목표로 길이 50m 출렁다리와 데크로드 155m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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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천마지 출렁다리 조감도.<포항시 제공> |
경북 포항시가 북구 흥해읍 곡강리와 양덕동 경계 주변에 자리 잡은 천마저수지에 출렁다리를 포함한 둘레길을 조성한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0월까지 18억원을 들여 천마저수지를 횡단하는 50m 길이의 출렁다리와 수변 산책로 155m, 화장실 등을 만들 예정이다.
이 사업이 끝나면 이미 조성된 2.8㎞ 산책로를 더해 저수지와 주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된다.
이경식 포헝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천마지 인근에는 장량동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한동대,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많은 시민들이 둘레길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10월까지 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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