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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서경찰서, 스토킹 피해자 위한 '안·만·나 프로젝트' 추진

2023-05-02
대구성서경찰서, 스토킹 피해자 위한 안·만·나 프로젝트 추진
대구성서경찰서 안·만·나 프로젝트 팀이 회의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서경찰서 제공

대구성서경찰서가 스토킹 범죄로 인한 중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만·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안·만·나'는 '안전을 위해 만나지 말고 나를 지켜요'라는 의미를 담은 프로젝트로, 스토킹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중대 범죄 발생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단계별 보호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다.

성서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토킹 관련 피해자 모니터링 시 가해자를 피할 수 있도록 전화를 통해 집중 안내하고, 당부 문자를 전송하는 등 맞춤형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위험 피해자는 수시 모니터링하고 당부 문자를 지속 전송한다.

이번 사업은 APO경찰관 등 성서서 여성청소년계 경찰관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마련됐다. APO경찰관은 데이트 폭력, 스토킹, 가정폭력 사건 등과 관련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모니터링을 전담하는 경찰관이다.

정성학 성서경찰서장은 "피해자 보호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가해자와 대면하지 않고 112 경찰신고가 우선이고, 이를 시행하는데 별도 예산이나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피해자 보호에 좋은 시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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