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일꾼] 박광호 경주시의원, "낭비되는 예산 없도록 살피겠다"

'경주시 시민 안전보험 운영 조례안' 발의
재난재해시 경주시민 최대 2천만원까지 보상

박광호 경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올해 경주시 예산이 2조 원대로 늘어난 만큼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박광호(국민의힘) 경주시의회 예결위원장은 “재선 의원의 경험과 철저한 현장 중심의 생활 정치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경주시 시민 안전보험 운영’ 조례안을 발의해 경주시민이 재난재해 사고 때 누구나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경주의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보문관광단지·불국사·형산강 일원 야간 경관 조명 설치 확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경주 이전에 따른 경주 종합 발전 계획 이행 등도 촉구했다. 관광산업 침체에 따른 택시업계 종사자의 피해 대책 마련, 건천 제 2 일반산단 내 종합폐기물 처리사업의 행정력 강화, 신라왕경 핵심 유적 복원·정비 사업 후속 대책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관광객과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제2 서천교 건설의 필요성도 집행부에 건의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쌀값 하락과 관련, “경주시의 차별화된 시책과 지역 쌀 구매 운동, 쌀 소비 촉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경주시 공무원, 사업가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8년간 경주시 공무원으로 일하며 건설부 장관상, 경북도지사 표창, 경주시장 표창 등을 받았다. 공직생활을 마친 이후엔 골프 연습장과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경주시 사 선거구(건천읍, 내남·산내·서면, 선도동)로 제8대 경주시의회에 입성해 전반기 문화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글·사진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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