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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4시 22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3층 한 세대 내부 모두가 불에 탔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2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4층 빌라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빌라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다른 남성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빌라 주민들은 불을 피해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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