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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119특수대응단 경주 안계댐에서 합동훈련 실시

2023-05-17 17:25

경상북도 119특수대응단이 경주시 강동면 안계댐 일원에서 대규모 합동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경상북도 119특수대응단 제공>

경상북도 119특수대응단이 17일 경주시 강동면 안계댐 일원에서 대규모 합동 수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산불 집중 시기 산불진화헬기의 추락사고와 여름철 수난사고 등의 재난 상황에 대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특수대응단 (119항공대, 직할구조대 본대, 구미지대) 대원 50여 명이 소방헬기, 수난 구조 보트, 드론, 첨단 수중영상탐지기, 구조견 등의 장비를 활용해 훈련을 진행했다.

류득곤 119특수대응단장은 "지난해 울진산불을 비롯해 경북지역의 산불이 대형화·장기화 되는 기후 상황에서 산불 진화 헬기의 역할과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수난사고에도 신속한 대응과 대비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조와 대처능력을 강화해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