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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등 각종 감염병 기승···방역당국 "예방 수칙 철저 준수해 달라"

2023-05-22
A형 간염 등 각종 감염병 기승···방역당국 예방 수칙 철저 준수해 달라

대구에서 A형 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개인 위생 관리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 들어 대구에서 발생한 A형 간염 환자는 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명) 대비 1.5배 늘었다. 환자 연령대는 40대가 13명(40.6%)으로 가장 많고, 50대 8명(25.0%), 30대 5명(15.6%) 순으로 대부분 60대 미만이다.

2급 법정 감염병인 A형 간염은 환자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해 전파된다. 또 주사기나 성 접촉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 식욕감퇴, 구역 및 구토, 암갈색 소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이적 바이러스 치료제는 없으며, 대증요법으로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다

지역에서 A형 간염이 확산하면서, 대구시 보건 당국은 기존 감염자 대상 역학조사 등 추가 확산 저지에 나선다. 각 구·군 보건소에서는 접촉자 상대 항체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필요시 예방 접종을 1회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흥준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6월~9월에 A형 간염 환자가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물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올바른 방법으로 손 씻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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