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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오천읍, 자연재해 대비 재난지도 작성 및 대응체계 구축

2023-05-23

여름철 장마 대비

재난대비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이 제작한 재난지도. <포항시 남구 제공>

지난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이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한 사전 조치와 주민 구호를 위해 '재난지도 및 대응 체계' 매뉴얼을 마련했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된 매뉴얼은 재난 상황 전파와 긴급 구조 체계에 있어서 기존의 이장(반장)과 함께 오천읍 민관군협의체를 통한 해병대 제1사단에도 이를 수행하도록 했다.

또 재난지도에는 △원리 쪽 아파트 단지 △해병부대 아래쪽 용덕리, 구정리, 오천시장 부근 △냉천 하류 아파트 밀집 지역 등 오천지역 대표적 침수 구역에 대한 표식이 돼 있다.

이들 3개 침수 구역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별도의 도면과 함께 기존의 대피소 수용 능력, 관리자 지정 외에 추가로 침수 등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대피소로 가기 위한 최단 거리 대피로까지 명시돼 있다.

아울러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해 유사시 실질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단체를 배치해 구호 활동에 나서도록 했고, 위험지역에 대한 장비 현장 배치, 대형 자루 설치 등 사전 조치에 이어 항구 조치 방향까지 명시돼 있다.

오천읍 관계자는 "자체 보유 양수기 40대에 대한 점검과 추가 민간업체 중장비 투입 계획 수립에 이어 주택 및 상가 침수 방지를 위해 지난 5월 초 2천여 개의 모래주머니 제작을 완료하는 등 폭우에 대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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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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