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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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 전경.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
경북 포항시 한 병원에서 환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46분쯤 포항시 북구 한 병원 앞 인도에 5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119대원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병원 입원 환자인 A씨가 4층 화장실 창문을 통해 떨어진 것으로 보고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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