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0528010003563

영남일보TV

대구 달성군 법정 문화도시 선포식…30일 호텔 아젤리아 대강당

2023-05-29
2023052801000874300035631
대구 달성문화도시 플랫폼 조감도. <달성문화재단 제공>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대구 달성군 법정 문화도시 선포식을 30일 오후 2시 호텔 아젤리아 대강당에서 연다.

달성군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제4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문화도시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최대 2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기반으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이 전개된다.

이날 선포식에선 최재훈 달성군수의 문화군수 선포를 통해 장기적 문화도시 발전 비전 선언과 군정의 정책적 지원 확산을 도모한다. 사업 추진력 확보를 위해 행정협의체 구성원에 대한 '문화 읍·면장' 위촉, 문화도시의 주체인 시민들의 사업 참여 확대, 주체성 확보를 위한 '명예시민 문화 읍·면장' 위촉을 진행한다.

또한 법정 문화도시 지정과 시민 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 달성문화도시의 과거와 향후 미래 도약 의지를 담은 '시민참여형 주제공연'도 연다. 이날 '한국 문화도시의 특징과 달성문화도시 방향 제언'을 주제로 법정 문화도시 사업 방향과 전략 모색을 위한 세미나도 연다.

달성군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유휴공간을 기반으로 한 달성문화도시 플랫폼 조성, 시민 문화 역량 강화,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활성화 등 분야 전반에 걸쳐 문화도시 환경 조성에 나선다. 향후 5년간 △ 시민주도형 문화기획 사업 △ 지역 문화원형 발굴 및 재생산 사업 △ 문화 콘텐츠 제작 및 관광 활성화 사업 △ 문화도시 생태계 조성 사업 등 총 22개 사업 47개 세부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달성군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이 처한 다양한 문제를 호혜적인 문화의 힘으로 극복해 군민의 생활이 곧 문화가 되는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미애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