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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6회 연속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 1등급

2023-06-01

종합점수 93.6점으로 전체 평균(68.5점) 크게 웃돌아

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전경.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 '8차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세명기독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6회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8차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는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1년 동안 전국 6천337개 의료기관에서 COPD로 치료받은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폐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으로, 세명기독병원은 종합점수 93.6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68.5점)을 크게 웃돌았다.

2021년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COPD는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에 이어 세계 주요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한 질환이다. 기관지나 폐에 염증이 생기고 폐 조직이 파괴돼 만성적인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 증상, 폐활량 감소가 있는 폐 질환으로 초기에 정확한 원인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세명기독병원은 호흡기내과 전문의 4명이 기관지, 폐질환, 기도질환(만성폐쇄성폐질환)을 주 진료 분야로 지난해 3만 명을 진료했다. 폐기능 검사실과 기관지 내시경실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최신의 검사 장비 역시 구축하고 있다.

서완다 세명기독병원 호흡기내과 진료부장은 "COPD는 담배가 가장 큰 원인이고 한번 진행되면 완치가 어려워 예방을 위해 금연이 중요하다"며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는 증상 완화를 위해 꾸준한 운동, 식이 조절, 호흡부전 등 응급 상황에 대비한 기관지 확장제 지참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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