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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마요르카 2022-2023 최종전에 출전한 이강인. 연합뉴스 |
5-4-1 포메이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40분 안토니오 산체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올 때까지 85분간 뛰었다. 그러면서 후반 26분 호세 마누엘 코페테의 추가 골을 도와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강인은 왼쪽 구석에서 코너킥을 올렸고 이 공은 문전에서 뛰어오른 코페테의 머리로 정확히 배달돼 반대편 골대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 예열을 마친 이강인은 후반 25분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골문 앞으로 침투해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이 공은 반대쪽 골대를 스치듯이 벗어났다.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한 마요르카는 후반 5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로드리게스가 문전으로 스루패스를 찔러 줬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베다트 무리키가 골라인에서 왼발 인사이드킥으로 가까운 골대 구석을 향해 밀어 넣으며 선제 득점을 올렸다.
후반 두 골을 추가한 마요르카는 시즌 최종전 승리를 자축했다. 승점 3을 추가해 9위(승점 50·14승 8무 16패)로 세 계단 점프한 마요르카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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