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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시도때도없는 뉴스] 2023년 06월 07일 간추린 뉴스

2023-06-07 09:02


1. 교육재정교부금으로 뮤지컬 관람, 치킨 시식...282억 '펑펑'

민간단체 보조금에 이어 교육재정교부금도 줄줄 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 추진단은 6일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재정' 운영실태에 대해 교육부와 합동 점검을 벌여 총 97건 282억원의 위법·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비·물품계약 및 관리 부적정 사례의 경우, 교직원의 뮤지컬 관람비, 바리스타 자격취득 연수비, 심야시간대 치킨 취식 등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전환사업' 운영비 예산을 목적에 맞지 않게 지출한 것이 3억7천만 원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2. 대구도시철도 3호선 6일 3시간 동안 일부구간만 운행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6일 종점인 칠곡 경북대병원역 선로 전환기 고장으로 3시간여 동안 일부구간만 운행됐습니다. 선로 전환기는 도시철도 차량이 반대 방향인 용지 방면으로 회차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도시철도 3호선은 이날 오후 2시24분부터 일부구간만 운행되다가 3시간21분만인 오후 5시45분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갔습니다.


3. "팔공산 관리사무소 직원들 멀쩡한 우수관 덮개 팔아 회식"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팔공산 자연공원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멀쩡한 우수관 덮개를 고물상에 팔아 회식비로 사용해 논란입니다. 6일 영남일보 취재에 따르면, 팔공산 자연공원 관리사무소 소속 일부 시설관리 공무직 직원들이 지난해 10월쯤 팔공산 주변 경관 도로 들미재 구간에 설치된 주철 우수관 덮개 20여개를 고물상에 수십만원을 받고 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받은 돈은 회식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팔공산 자연공원 관리사무소측은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4. 카톡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 3주간 200만여명 활용
 
카카오톡의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 출시 3주 만에 200만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다수의 인원이 가입한 '단톡방'에서 흔적없이 벗어나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어서 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실험실 기능을 활성화한 이용자가 유동적이고, 변화가 많아 구체적인 숫자를 특정하긴 어렵다는 게 카카오측 설명입니다. 이 기능은 카카오 '카톡이지'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최신 버전 카카오톡의 실험실에서만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켜면 채팅방을 나가도 아무런 흔적이 남지 않습니다.


5. “멍냥이 집사들 모두 집합”…9~11일 '제20회 대구펫쇼'

'제20회 대구펫쇼'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열립니다. 150개사에서 270개 부스를 설치합니다. 강아지·고양이 사료, 간식, 영양제, 하우스, 인식표, 가구 등 기존 전통적 제품들과 함께 고압산소 치료기, 훈련연계 서비스 앱 등 이색 품목들이 가득합니다. 반려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합니다. 행사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현장 표 구입시 8천원입니다.


6. 달성교육재단, 이르면 8월 출범…대표·임직원 공개모집

대구 달성교육재단이 빠르면 8월, 늦어도 9월이나 10월엔 출범할 전망입니다. 모든 군민의 인재화, 창의적 인재 양성, 교육정책 발굴·기획, 교육사각지대 해소 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6일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교육재단은 화원읍 성천로 여성문화복지센터 별관 5층에 들어섭니다. 다음 달엔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11명을 공개 모집할 계획입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닌 찾아오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을 만드는 데 달성교육재단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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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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