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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 학술대회서 전문병원 활성화 필요성 강조

2023-06-07 13:20

신경외과 진선탁 과장, ‘뇌졸중 응급의료체제 개선을위한 뇌혈관 전문병원의 역할’ 주제로

에스포항병원
'뇌혈관 전문병원 제2차 학술대회'에서 에스포항병원 신경외과 진선탁 과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 제공>

'뇌혈관 전문병원 제2차 학술대회'에서 에스포항병원이 전문병원제도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7일 에스포항병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명지성모병원에서 '뇌혈관 전문병원 제2차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날 의료진 세션에서는 에스포항병원 신경외과 진선탁 과장이 '뇌졸중 응급의료체제 개선을 위한 뇌혈관 전문병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전문병원이란 병원급 의료기관 중에서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 등에 대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

진 과장은 발표에서 지난해 국내대형병원의 간호사 사망 사건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전문병원제도 활성화의 필요성과 의료전달체계에 개선해야 할 부분을 강조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과 전문병원의 응급시스템을 비교하면서 전문병원의 장점을 어필했다.

진 과장은 "세부 전문의가 분화된 부분과 검사와 수술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장비가 갖춰져 있는 등 상급종합병원보다 상대적으로 짧은 대기시간과 접근성이 전문병원의 강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포항병원에 실시한 뇌동맥류에 대한 케이스 소개와 더불어 에스포항병원의 응급 환자 대응 시스템을 소개하며 발표를 마쳤다.

임직원 세션에서는 에스포항병원 김선연 간호부장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3년 연속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A등급을 받은 에스포항병원이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실제 운영하면서 겪은 노하우와 힘들었던 점을 공유했다.

한편, 뇌혈관 전문병원 학술대회는 응급의료체계의 올바른 확립과 지속적인 학술적 지식공유를 통해 전문병원의 역할을 다하고자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4곳의 뇌혈관 전문병원인 에스포항병원(포항), 명지성모병원(서울), 대구굿모닝병원(대구), 효성병원(충북 청주)이 해마다 진행하는 전문병원 내 학술대회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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