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건 39명 적발
검사 미수검 15건으로 제일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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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
포항해경이 상반기 특별단속을 통해 해양안전 저해 사범 39명을 적발했다.
13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2월 20일부터 5월 26일까지 14주간(홍보·예고기간 2주간) 상반기 해양안전 저해 사범 특별단속으로 40건 39명을 적발해 붙잡았다.
단속 유형별로는 선박의 상태를 유지해야 함에도 검사를 받지 않은 미수검이 15건으로 가장 많았다. 선박의 구조배치·기관·설비 등을 변경하면 감항성(선박이 파도 등의 위험을 견디고 안전한 항해를 위해 필요한 능력) 유지를 위해 필수적으로 '임시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음으로 △선박의 불법 증·개축(12건/12명) △승무 기준위반(5건/5명) △무면허 운항(2건/2명) △주취 운항(2건/2명) 등이 단속됐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육상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한 수사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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