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분야 업무와 행정·정책 연구 교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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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정책학회의 '미래 에너지 정책 방향 공동 논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황주호(오른쪽) 한수원 사장과 김영미 한국정책학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한국정책학회와 '미래 에너지 정책 방향 공동 논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으로 △에너지 분야 업무와 행정·정책 연구 발전을 위한 교류 활성화 △에너지와 전력생산 관련 인문·사회 분야 학술 활동 정보 공유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현재 '원전의 적극적인 활용과 원자력 산업 생태계 강화’라는 정부의 국정 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여러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과 한국정책학회는 협력을 기반으로 앞으로 글로벌 수준의 규제와 합리적인 제도 개선과 안정적인 에너지 정책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에너지·전력산업 분야에 대한 학계의 논의가 지속적·장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수원이 가진 에너지 관련 전문성과 한국정책학회의 행정·정책 연구 역량을 결합한다면 국가 에너지 안보 확보와 탄소 중립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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