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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자동차 소재·부품 산업 지원 건의…산업부 장관 면담

2023-06-15 18:10

'전기차 플랫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원 요청

혁신형 SMR(i-SMR) 기술개발사업단 경주 유치도

주낙영 자동차 소재·부품 산업 지원 건의…산업부 장관 면담
15일 정부 세종종합청사를 방문한 주낙영(왼쪽) 경북 경주시장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업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15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업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지역 기업들의 전기·수소차 등 미래 차 전환과 관련해 정부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경주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인접한 외동지역에 760개의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이 발전한 도시다.

경주시는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 차 첨단 소재 성형 가공센터’를 준공하고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를 건립 중이다.

주 시장은 “관련 기업들이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등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미래 차 생산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추가 유치해 경주시가 자동차 부품 산업 리더 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산업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특히 지난 4월 실시한 산업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 사업과 관련해 경주시가 참여한 ‘전기차 플랫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사업에 대해 지역 자동차 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경주시의 핵심 전략 산업인 원자력 관련 현안에 대한 건의도 했다.

차세대 원자로로 주목받고 있는 SMR(소형모듈원자로)의 개발을 이끌어갈 △혁신형 SMR(i-SMR) 기술개발사업단 경주 유치 △SMR 혁신제조기술 지원 센터 건립 △중·저준위 방폐물 반입 지원 수수료 인상 등이다.

이 가운데 SMR 혁신제조기술 지원센터는 지난 3월 경주 SMR 국가산단 유치와 함께 추진하는 후속 사업으로 SMR 소재·부품·장비의 시제품 생산과 제작기술 지원 등 앞으로 입주 기업들의 기술개발 전담 기관이다.

주 시장은 “경주는 역사문화관광 도시에서 첨단 과학산업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 차 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과 원자력 관련 현안 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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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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