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현대 1% 나눔재단 함께 예식 진행 일체 지원
생태관광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 답례품으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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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선비세상에서 열린 '국립공원 친환경 숲속 결혼식' 모습.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
K-문화 테마파크인 경북 영주 선비세상에서 '국립공원 친환경 숲속 결혼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위한 결혼식을 영주 선비세상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과 HD현대 1% 나눔재단의 협력으로 마련된 이날 결혼식은 신랑·신부의 예복 및 메이크업, 스냅사진 등의 예식 진행 일체가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국립공원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해 신랑·신부의 기억에 남는 국립공원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선물했다.
아울러 예식에 함께한 하객들에게는 소백산국립공원 명품 마을과 연계해 지역 특산물(개복숭아청)을 답례품으로 제공했다.
박기현 소백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부부에게 단 한 번뿐인 결혼식이 아름답고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기업과 협업을 통한 사회 가치 실현과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국립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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