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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정의당 일본 항의 방문

2023-06-22 17:15

정의당 원내지도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출국
민주당 이재명 대표, 강릉서 오염수 대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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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 좌판풍물시장을 찾아 산오징어를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범야권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 이은주 원내수석부대표, 강은미 후쿠시마 오염수 저지 태스크포스(TF) 단장 등은 22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2박 3일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활동을 펼치기 위함이다.

정의당의 일본 방문은 일본 사회민주당 초청으로 이뤄졌다. 정의당은 일본 원전 제로 재생에너지 의원 모임 간담회에 참석한 후 도쿄전력을 항의 방문했다. 23일에는 방사능 연구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한 후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할 예정이다.
강 단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도쿄전력 이외 일본에도 도움 되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본 시민을 비롯한 의원들과 함께 연대해 지구에 환경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오염수 방류를 막아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 윤석열 정부와 여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강원도 강릉시 주문리어촌계복지회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대책 마련을 위한 수산업·관광업 관계자 간담회'를 갖는 등 여론전에 나선 모습이다.

민주당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염수 방류로 인한 먹거리 안전성이 위협을 받는다며 정부를 압박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우리 정부의 방조 탓에 국민적 불안이 굉장히 커지고 있다", "소금을 못 먹으면 김치를 어떻게 먹냐" 등의 날 선 발언을 쏟아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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