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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희로애락 담는다...환갤러리 30일까지 조경희 작가의 'Happy展(전)'

2023-06-27

대구 현대미술가협회 회장인 작가의 회화작품 7점 전시

그릇에 희로애락 담는다...환갤러리 30일까지 조경희 작가의 Happy展(전)
조경희 'Happy'

조경희 작가의 개인전 'Happy'展(전)이 오는 30일까지 환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주요 작품 소재는 '그릇'이다. 생활 속 필수품으로 늘 함께하는 그릇은 작가에게 희로애락의 상징이다. 특히 작가는 작품 속 그릇에 '생명'의 의미를 부여하고 '삶의 물음'을 던진다. 또 자유로운 표현과 반복적 조형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외면을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크기로 구성된 7점의 회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작품의 주재료인 아크릴을 이용해 두께가 얇은 그릇부터 두꺼운 그릇까지 회화로 표현했다.

작가는 "반복적 조형 활동은 나에게 있어, 채우고, 들어내고, 비움의 끊임없는 행위다. 삶에서 오는 근원적인 물음을 예술을 통해 스스로 자문·자답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조 작가는 현재 대구 현대미술가협회 회장을 맡는 등 창작활동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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