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상 KBI건설 대표,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 25대 회장 취임

"대내 및 대외 부회장 직제 설치해 새 사업계획 수립
회원서비스 제고...정책자문위 구성 통해 현안 대처"
8년간 도회 이끌어온 배인호 회장에 공로패 수여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 제25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박한상(왼쪽) 회장과 제23·24대 회장을 역임했던 배인호 회장.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 제공>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는 26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위치한 호텔인터불고에서 제23·24대 배인호 회장의 이임식과 제25대 박한상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박한상 신임 회장(KBI건설 대표)은 취임사에서 "8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의 제25대 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면서 "우리도회 발전을 위해 △해외연수, 회원사 직원 장학금 지원 확대 등을 통한 회원서비스 제고 △업계 및 회원사의 애로사항 해소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및 각종 현안 대처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각종 재난 등에 적극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내 및 대외 부회장 직제를 설치해 새로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자산 관리 및 불필요한 경비 축소 등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인호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박한상 신임 회장과 새로 구성되는 임원진을 중심으로 통합과 화합으로 회원 상호 간 소통을 강화해 우리 도회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제 임기를 마치고 명예회장으로써 우리도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뒤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한상 신임회장과 임기 중 함께 한 임원들은 2015년부터 8년간 도회를 이끌어온 배인호 회장에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취임식에는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 김성환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북도회장, 이재철 대한건축사협회 경북도건축사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회원사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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